탄소배출 감축문제가 세계경제의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발전설비의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이른바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을 내놓았다.
탄소배출의 효율적 관리가 경제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일 탄소배출 감축량을 늘리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내용의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미국 내 발전소의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2005년 대비 32%로 높였다.
초안에서는 30%를 구상했으나 그 기준을 더 올렸다.
또 풍력이나 태양광과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는 애초 22%에서 28%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