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버핏, 미 항공기 부품업체 인수 합의.. 역대 최대 43조원

공유
0

버핏, 미 항공기 부품업체 인수 합의.. 역대 최대 43조원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헤서웨이가 미국 항공기 부품업체 프리시전캐스트파츠를 인수키로 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역대 버크셔헤서웨이의인수,합병(M&A)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버크셔헤서웨이는 이날 프리시전캐스트파츠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 회사의 지분을 주당 235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320억달러이지만 프리시전캐스프파츠의 채무까지 더하면 총 인수계약 규모는 372억달러로 늘어나 역대 버크셔헤서웨이 M&A 중 최대 규모가 된다.

이번 인수계약은 주주들과 관련 감독기관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내년 1분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프리시전캐스트파츠는 항공기와 발전소 등 산업용 부품 제조업체로 에너지 관련 부문에서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최근 저유가로 타격을 받아왔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