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9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방송부문에서 프리미엄 패키지 광고 매출, 콘텐츠 판매, 디지털 사업 등 콘텐츠 선순환 구조 강화로 매출 성장을 견인해 매출 2235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달성했다.
영화부문은 '국제시장' 수출 등 기타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국내 영화사업 부진으로 극장 매출 315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음악 및 공연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음반 및 음원 제작 확대, 공연사업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매출 442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CJ E&M이 35%의 지분을 보유한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성장과 해외 모바일 게임의 확대로 매출 2438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CJ E&M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내 콘텐츠의 질적, 양적 성장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방송, 영화, 공연,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