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403억원…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

공유
0

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403억원…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컴투스는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컴투스는 올 2분기에 매출 1083억원, 영업이익 403억원, 당기순이익 31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133%, 당기순이익은 122% 증가한 기록이다. 전 분기에 비해 각각 16%, 13%, 14%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성과 역시 매출 2000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인 20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8%로 759억원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2분기 전체 매출의 82%인 883억원을 해외 시장에서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203% 성장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기존 히트 게임들의 선전과 신작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5', '이스트레전드'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한 역대 최대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하반기 '서머너즈 워' 등 주요 게임의 업데이트 및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며, 자체 개발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원더택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의 출시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역량을 확보한 게임 기업의 인수 및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IP(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