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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광복70주년기념 특별전시 '뿌리깊은 미래 : DDP 사람을 만나다. 역사를 만나다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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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광복70주년기념 특별전시 '뿌리깊은 미래 : DDP 사람을 만나다. 역사를 만나다展'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배움터 내 디자인둘레길에서 '뿌리깊은 미래-DDP 사람을 만나다. 역사를 만나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와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깨우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KBS특집 다큐 '뿌리깊은 미래'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여 기획했다.
일제시대 경성운동장, 해방 이후 서울운동장, 1986년 이후 동대문운동장이 있던 곳에 건립된 DDP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이야기가 공존하고 미래의 창조적 역동성을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이자 열정으로 시작한 도전이 기적과 감동을 만들어낸 장소다. 이 같은 역사적인 DDP에서 광복 이후 70년의 역사를 사건과 인물을 통해 조명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시는 대한민국의 시작으로부터 '조선말큰사전' 완간, 전 재산을 바쳐 문화재를 지킨 간송 전형필, 평생 나무를 심은 한 개인의 불굴의 의지 덕분에 궁핍하고 황량했던 국토가 50년 만에 녹색세상으로 변해 세계의 모범사례가 된 산림녹화, 세계최초 256메가 D램의 개발 등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건과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15편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시의 마지막에 '당신이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원형큐브는 관람객의 오늘이 내일의 역사가 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람객 참여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즉석으로 사진을 찍고, 인화하여 사진을 전시의 마지막인 원형큐브에 부착하는 것으로 전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에 우리문화재가 일본에 반출되는 것을 막고자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소장품을 테마별로 소개하는 '간송문화전'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8.14~8.15 양일간 4부 매난국죽-선비의 향기를 시민초청 무료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8월 15일 광복절에는 '70' 이벤트를 열어 입장 순서에 따라 70이 들어가는 순번에 입장한 입장객에게 영인본 교환권을 주고 70, 700번째 입장객에게는 도록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또 '이순화 패션쇼'는 대한제국시기 고종황제, 명성황후 즉위식 의상부터 일제강점기 민족대표 33인 및 독립운동을 빛낸 선국열사들의 의상과 6.25전쟁시기의 군복 의상이 재현되며, 전시 특별 이벤트로 광복절 연휴인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앤디워홀라이브 展'의 무료관람이 진행된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