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전문매체 아이폰 매니아는 20일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 이후 주머니에 넣으면 본체가 휘어지는 이른바 '밴드 게이트' 문제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면서 애플이 이런 논란을 없애기 위해 아이폰6s 케이스는 아이폰6 케이스보다 2배 이상 강도 높은 소재를 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UnboxTherapy에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아이폰6는 강도 테스트에서 약 30파운드의 무게에 구부러진 반면 아이폰6s는 80파운드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었다.
또 아이폰6s가 아이폰6보다 두꺼워진다는 주장도 나왔다. 일본의 아이폰 전문 블로그 'Mac 보물감정단'은 지난달 아이폰6s가 아이폰6보다 더 두꺼워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Mac 보물감정단에 따르면 아이폰6s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존 모델보다 가로 폭과 높이는 0.15mm, 두께는 0.2mm 씩 커질 것으로 Mac 보물감정단은 예상했다. 유저가 스크린을 누르는 압력의 세기를 측정하는 애플의 신 기술 '포스 터치'가 탑재되기 때문이다.
매체는 또 아이폰6s 색상 변화도 예상했다. 현재 라인업에 들어 있는 골드 모델이 18K 옐로우 골드에 가까운 색상으로 바뀌고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은 블랙에 더 가까운 색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여기에 핑크 계열의 로즈 골드 색상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