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포춘500에서 세계 61위에 올라있다.
세계에서 금융이 가장 강한 나라 그 미국의 중심에 JP모건체이스가 있다.
월가에서는 “하느님은 세상을 창조했고 모건이 그 세상을 재창조했다”는 말이 있다.
물론 월가의 우스갯소리다.
그만큼 대단한 곳이라는 뜻이다.
이 은행의 역사는 17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의 상원의원과 부통령에 까지 올랐던 ‘아론 버’(Aaron Burr)가 뉴욕 수도건설 자금조달을 위해 만든 은행이다.
맨해튼 은행은 1955년 체이스 은행과 합하여 체이스맨해튼 은행으로 발전한다.
두 번째 뿌리는 케미컬은행이다.
미국의 화학업체 대표들이 연합하여 1824년 출범한 케미컬 은행은 미국 3위의 상업은행으로 위용을 떨쳤다.
1996년 체이스맨해튼 은행과 흡수 합병한다.
세 번째 뿌리는 1838년 설립된 런던의 피바디 은행이다.
오너였던 피바디는 로스차일드가의 일원이다.
로스차일드의 미국 내 영업권도 이 회사가 보유했다.
이 인연때문에 지금까지도 모건과 로스차일드가 한통속이라는 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피바디를 1861년 스펜스 모건이 인수했다가 1864년 아들에게 상속했다.
그때 상속을 받은 인물이 바로 모건그룹의 창업주로 불리는 JP모건이다.
[계속]
김대호 경제연구소 소장 겸 대기자/경제학 박사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