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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삼성생명의 중국 합작사 최대주주 등극...지분 51%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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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삼성생명의 중국 합작사 최대주주 등극...지분 51% 인수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은행이 삼성생명 중국 합작사인 중항삼성생명보험의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21일 중국 증권망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행은 전날 오후 공시를 통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 중은보험공사가 유상증자 방식으로 중항삼성생명보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중은보험공사는 12억7500만 위안(약 2344억 원)에 중항삼성생명의 지분 51%를 확보했다.

이번 증자 인수안은 이미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등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중항삼성생명보험의 지분은 중은보험이 51%를, 한국 삼성생명보험이 25%를, 중국항공그룹이 24%를 각각 차지하게 된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