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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출시 주가 16.88%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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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출시 주가 16.88% 폭락

아이폰 6S출시를 앞두고 애플 주가가 폭락했다. 뉴욕 증시가 추락한 것도 애플 탓이다. 이유가 무엇일까?이미지 확대보기
아이폰 6S출시를 앞두고 애플 주가가 폭락했다. 뉴욕 증시가 추락한 것도 애플 탓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끄는 기업은 애플이다.
애플은 21일 오전에 끝난 나스닥 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20일자 거래에서 주당 112.65달러로 마감했다.

하루 전에 비해 2.36달러 떨어진 것이다.

비율로는 2.05%로 상당히 큰 폭이다.
애플주가 변동 내역.
애플주가 변동 내역.

두 달 전의 연중 최저치 135.54달러에 비하면 무려 22.89달러, 비율로는 16.9% 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도 6424억1163만3300달러로 줄었다.

애플은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회사다.
그런 만큼 뉴욕증시의 지수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 등에서 가중치가 가장 높다.

이날 뉴욕증시가 하락하는 데에도 대장주 애플의 폭락이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애플의 주가폭락은 중국과 무관하지 않다.

중국은 애플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이다.

지난해부터 미국을 앞질러 중국이 애플의 제1위 시장으로 부상한 바 있다.

애플은 오는 9월9일 새 새 스마트 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 상품 출시를 앞두고 중국 증시가 폭락하자 그 후폭풍이 애플에 밀어닥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6의 후속작 아이폰6S를 다음 달 9일 미국 워싱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폰6S는 아이폰6와 외형은 같지만 화면을 세게 누르면 또 다른 명령으로 인식해 작동하는 포스터치라는 신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또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를 장착해 데이터 처리 속도도 한층 더 빨라졌다.

TV와 아이패드 신제품도 발표할 계획이다.

애플로서는 그동안의 침체를 일거에 떨쳐버리겠다는 각오로 신제품 출시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마당에 최대 시장인 중국증시가 흔들하면서 애플주가도 곤두박질했다.

제품이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이번 폭락이 제품 결함과 직접적 관련은 적은 것으로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 주식 관련 지표 상세 내역, 미국 나스닥 거래소 자료.
애플 주식 관련 지표 상세 내역, 미국 나스닥 거래소 자료.

김대호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