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 일간지 산케이 신문은 21일 "북한이 5년 만에 한국에 포격을 가했다"면서 "이번 사태로 인적 피해는 없지만 한국에서는 북한의 위협을 재차 한국민에게 상기시키는 사태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 북한 당국이 공포 정치에 의한 통제로밖에 인심을 장악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정은 체제의 실태 등을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한국의 선전 방송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0월 당 창건 70년에 맞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을 감행할 수도 있다면서 향후 군사 도발이 격렬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