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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4일 연속 상한가... 코스닥 시장 폭락과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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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4일 연속 상한가... 코스닥 시장 폭락과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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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오리엔탈정공이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은 지난 18일 상한가를 시작으로 오늘(21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급락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오리엔탈정공의 급등 배경은 우선 해양플랜트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을 꼽을 수 있다. 게다가 지난 3월 지정됐던 관리종목 사유가 일부 해제된 것도 매수세를 유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5억원과 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고 3분기에도 흑자구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분석으로는 지난 6월말과 7월초 1차 급등에 이어 횡보기간을 거쳐 급등했다. 때문에 일부 언론에서는 주가 상승이 과도해 작전세력 개입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 매집기간을 거쳐 의도적으로 주가를 띄운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한편 1980년에 설립된 오리엔탈정공은 해양플랜트와 선박구조물, 선박용 기계품을 전문으로 제작 판매하고 있다.

국내 관계사로 오리엔탈중공업, 오리엔탈정밀기계, 오리엔탈 검사개발 등이 있다. 해외 관계사로 대한동방선박중공유한공사, 연태동방정공선박배투유한공사, 오리엔탈정공 베트남, 동방정공[대련] 해사기술복무유한공사, 오프코재팬 등이 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