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계속 추락하면서 보다 강력한 위안화 절하카드를 곧 꺼내들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관련 미국의 한 경제언론은 중국 정부기관과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인용, 미국 달러에 대한 위안화의 환율이 달러당 7위안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해 주목을 끌었다.
이 전망대로라면 현재 환율이 달러당 6.4위안인 사실에 비추어 위안화가 앞으로 9.3%가량 더 평가절하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언론은 또 내년 말까지 달러당 8위안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의 6.4위안 대비 25.5% 평가절하되는 셈이다.
중국은 지난 8월11일부터 3일 연속으로 위안화를 대대적으로 평가절하한 바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