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총재는 한국시간 27일 새벽 미국 뉴욕에 위치한 일본협회 주최 강연에서 "현재의 경제기조로 일본은행이 목표로 제시한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추가로 금융완화책를 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 말대로라면 추가 양적완화는 없을 것이고 또 그로 인한 엔화약세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이 금융완화를 하고있어 일본도 이에 맞서 금융완화를 단행할 것이라는 일부의 관측에 대해서도 구로다 총재는 동의하지 않았다.
구로다 총재는 또 중국발 쇼크와 관련,"중국은 올해와 내년에 6~7%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시장이 중국을 너무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오히려 더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