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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자동차 이사장 "올해 다임러에 출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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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자동차 이사장 "올해 다임러에 출자할 것"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 자동차 업체 베이징자동차(北京汽車)그룹이 올해 안으로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에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자동차의 쉬허이(徐和) 이사장은 이날 중국 내에서 다임러와 벤츠를 합작 생산하는 '奔馳(번츠)' 그룹의 설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 "베이징자동차가 올 연말 다임러에 출자를 마치고 대주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임러는 지난 2013년 9월 베이징자동차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베이징자동차집단 산하 베이징자동차의 홍콩 상장 주식 12%를 취득했다. 그룹의 지분 등을 포함하면 다임러는 베이징자동차의 3대 주주에 속한다.

출자 규모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