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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독도 자료 열람 포털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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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독도 자료 열람 포털사이트 개설

/ 사진 출처 =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부르는 독도의 명칭) 자료 포털사이트 메인 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 사진 출처 =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부르는 독도의 명칭) 자료 포털사이트 메인 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일본 정부가 옛 행정 문서 등 독도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부르는 독도의 명칭) 자료 포털사이트'를 28일 개설했다.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영토문제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 자료 포털 사이트에 대해 "독도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관련 자료 약 200점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는 내각관방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 사이트에 링크되어 있다. 사이트에는 "조사·연구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자료를 찾는 분들에게 주로 지역 공공기관이 소장 중인 다케시마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사이트"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또 "사이트에 게재하는 자료는 정부의 위탁 사업 아래 현지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팀이 식자들의 조언을 받아 조사·수집 한 것"이라면서 이 사이트의 내용이 정부의 견해를 나타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야마타니 영토담당상은 회견에서 독도와 센카쿠를 일본이 전쟁 전부터 통치했음을 보여주는 약 200점의 자료를 이들 사이트에 실었다고 설명했다.

사이트에 게재된 독도 관련 자료는 1905년∼1960년대 사이에 작성된 것들로 이 가운데는 시마네(島根)현이 독도에서 토지 사용료를 징수했음을 보여주는 문서의 이미지 등이 포함됐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