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또 증시부양, 국영기업 동원 상장사 주식사기· 자사주 매입· 배당확대· M&A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이 또 증시부양을 나선다.

이번에는 국영기업을 통한 상장사 주식 사기와 자사주 매입, 배당확대 그리고 인수합병 (M&A) 카드 등이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최근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자본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성장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인상 그리고 인수합병 (M&A) 카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상장사를 산하에 둔 국영기업들이 앞장서 산하 상장기업들의 주가부양을 돕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국영기업들이 산하 계열사 중 상장사 주식을 대거 매입하면 주가에는 상당한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감독관리원은 국영기업들이 상장사 주식을 살때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은 이밖에도 먹고 빠지는 작전세력이나 루머를 유포하여 주가를 떨어뜨리는 행위도 강력 규제하기로 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