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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인니 판매 목표 40% 하향 조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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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인니 판매 목표 40% 하향 조정... 왜?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기아 자동차가 올 한해 인도네시아에서의 목표 판매 대수를 기존보다 40% 이상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현지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판매대수를 기존의 목표치였던 전년 수준의 9000대를 5000대로 낮췄다.
인도네이사 현지 법인인 기아 모빌 인도네시아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7월 말까지의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목표 값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의 지난 1~7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2217대다.

차종 별로 보면 피칸토가 1099대로 가장 많았고 리오가 710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가 171대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는 올해 신차 판매대수를 지난 6월 시점 예측치인 100만~110만대에서 95만~100만대 규모로 하향 조정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