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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도 흔들 2개월 연속 급감, 흔들리는 실물경제 중국 증시에도 악재...불황형 무역흑자 6개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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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도 흔들 2개월 연속 급감, 흔들리는 실물경제 중국 증시에도 악재...불황형 무역흑자 6개월 '최고'

중국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었다. 대외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었다. 대외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의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국 국무원 산하 해관총서는 8일 8월중 수출이 미국달러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위안화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6.1% 감소했다고 밝혔다

8월중 수입은 13.8% 줄었다.

수입은 위안화 기준 14.5% 감소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602억4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위안화로는 3680억 위안 흑자다

흑자규모는 최근 6개월래 최대치다.
흑자규모가 늘어나기는 했으나 수출감소 속에 수입이 더많이 떨어져 나타난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로 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이 대부분 원자재나 중간재를 들여다 가공하면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수입의 감소는 향후 수출의 감소로 연결될 수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