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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은 먹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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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은 먹튀"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홈플러스 노조가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을 '먹튀매각'이라고 규탄하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홈플러스 노조원 600여명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이 우리에게 무엇을 보장할 수 있는지 교섭에 나오라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MBK파트너스에 대해선 "테스코의 먹튀 행각을 방조했다"며 고용을 안정시키고 분할 매각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성토했다.

전날 MBK파트너스는 영국 테스코로부터 인수대금 7조2000억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한다고 밝힌바 있다. MBK는 임직원 전원을 고용승계하고 2년간 1조원을 홈플러스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