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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저지 총공세. 전세계 국제경제기구 동참 IMF이어 세계은행(WB)까지 "금리인상하면 경제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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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저지 총공세. 전세계 국제경제기구 동참 IMF이어 세계은행(WB)까지 "금리인상하면 경제공황"

국제경제기구들이 미국의 금리인상을 막기위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 IMF에 이어 세계은행도 나서 금리인상의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섰다.
국제경제기구들이 미국의 금리인상을 막기위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 IMF에 이어 세계은행도 나서 금리인상의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섰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세계은행이 미국에 대해 금리인상을 연기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주 국제통화기금(IMF)의 라가르드 총재에 이어 국제기구들이 미국의 금리인상에 일제히 우려를 표명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카우식 바수는 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혼란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세계 경제가 좀 더 안정될 때까지 금리 인상을 연기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중국 경제의 성장 전망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서둘러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신흥국 경제국가들에 공황과 극심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도 금리인상이 몰고올 충격에 대한 우려를 거론하며 미국에 금리 인상을 연기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