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9월 둘째주 M&A 뉴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CJ대한통운은 중국 냉동 물류회사인 룽칭(榮慶ROKIN) 지분 71.4%를 4550억원의 가격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회사 에프엘씨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3개 매수 의향자로부터 입찰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를 완료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이데일리-KG그룹 컨소시엄이 연수원 및 골프장을 주요 사업부로 갖고 있는 에프엘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디오텍은 종속회사인 장애인용 의료 보조기기 제조사 힘스인터내셔널이 의료기기 제조·판매사 자원메디칼을 흡수합병한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힘스인터내셔널이 자원메디칼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고 자원메디칼에 대한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합병비율은 1:0로 결정됐다. 합병기일은오는 30일이고 합병 등기는 내달 2일로 예정돼 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인 코너스톤글로벌인베스트먼트에 확인한 결과 지분매각을 추진중이며 추후 확정되는데로 공시하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 넥슨으로부터 조회공시 사항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확인 받았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동부하이텍은 “철구사업에서 철수하기 위해 동부철구의 지분이나영업, 자산 등에 대해 다각도의 매각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며 “그러나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큐브스는 중국 광학기기 제조업체인 장쑤정시안 과학기술 주식 3776만4276주(51%)를 70억5000만원에 취득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40.84%에 해당하는 규모다. 큐브스는 타법인 지분취득 자금 마련을 위해 60억원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

백광산업은 라이신사업 일체를 대상에 1206억8326만원에 영업양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08억1337만원은 유럽지사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대상의 자회사인 Daesang Europe B.V에 양도하게 된다.
미동전자통신은 김범수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중인 주식 357만1429주를 총 250억원에 상해 유펑 인베스트먼트 외 2인에게 양도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변경 예정 최대주주는 상해 유펑 인베스트먼트이며 예정 소유주식수는 455만주(지분율 35.5%)다.
유펑 인베스트먼트는 주식양수도계약과는 별도로 미동전자통신이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 380만주를 116억2800만원에 인수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바이넥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 5로 147 소재 토지 및 건물, 기계장치 등 유형자산을 한화케미칼로부터 양수하기로 지난 1일 결정했다. 양수 대가로 지급 해야하는 금액은 600억원으로 자산총액 기준 46.08% 수준이다.

오리엔탈정공은 채권금융기관 협의회가 출자전환 주식 일부에 대한 처분제한 해제와 매각을 결의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처분제한 해제 및 매각 주식의 수량은 채권금융기관 보유주식 중 1482만여주로, 발행주식의 50%+1주에 해당한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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