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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환율효과... 목표가 18만8000에서 20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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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환율효과... 목표가 18만8000에서 20만원으로 상향

현대차 아반떼AD.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아반떼AD.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아반떼AD를 공개하며 글로벌 준중형 시장 공략에 나서는 현대차가 환율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0일 6개 분기 만에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8천원에서 20만원으로 높였다.
최중혁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난 22조1천237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조6천98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무엇보다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160원 전망)이 작년 동기 대비 13% 이상 상승해 환율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하면 영업이익은 1.5%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중국을 포함해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에서의 판매 부진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이를 상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