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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조선 빅3’ 오랜만에 동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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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조선 빅3’ 오랜만에 동반강세

삼성중공업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중공업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조선 빅3’가 오랜만에 동반강세를 보였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 3900원(4.11%), 삼성중공업 1100원(9.57%), 대우조선해양 510원(7.51%)이 올라 모처럼만에 투자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별한 호재가 있어서는 아니다. 굳이 꼽자면 삼성중공업 노사가 임금협상을 타결한 정도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지난 9일 가진 임금협상 17차 교섭에서 기본급 0.5% 인상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만들어냈다.

최근 ‘조선 빅3’의 일간차트를 보면 송일국의 삼둥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이런 차트모양이 나온 것은 다분히 기관의 힘이다.

기관은 최근 현대중공업 3거래일, 삼성중공업 5거래일, 대우조선해양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외국인투자자도 순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아직 주가의 추세적인 변화로 판단하기는 여러가지 변수가 많아 쉽지않다.
다만 추가하락 가능성 보다 추세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을 살펴보는 게 바람직 하다는 판단이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