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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스코 외주업체 두 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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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스코 외주업체 두 곳 압수수색

[글로벌이코노믹 김국헌 기자] 검찰이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 외주업체 두 곳을 압수수색했다.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해당 업체의 사무실에서 회계장부와 거래 계약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포스코의 외주업체인 이 회사들이 포스코로부터 통상 가격보다 대금을 높게 지급받거나 일감을 집중 수주하는 등 사업상의 특혜를 받은 단서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선 상황이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대로 이들 업체의 대표와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국헌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