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박관훈 기자] KB투자증권은 14일 현대차와 기아차가 8월에 북미, 서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정관 연구원은 "지난 8월 현대·기아차는 한국, 선진시장, BRIMs(브라질, 러시아, 인도, 멕시코)에서의 선전으로 29개국 기준 글로벌 판매가 작년보다 0.7% 증가했다"며 "특히 서유럽 15개국에서 판매량이 15.3% 증가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투싼, 아반떼, 스포티지 등 핵심 차종 신차효과를 고려하면 중국에서도 4분기 이후 점유율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