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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거짓말, 점화스위치 결함 몰랐다더니...169명 사망 후 자백 1조원 벌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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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거짓말, 점화스위치 결함 몰랐다더니...169명 사망 후 자백 1조원 벌금 합의

GM이 점화스위치 결합을 숨겨온 사실을 자백하고 1조원의 벌금을 물기로 했다.
GM이 점화스위치 결합을 숨겨온 사실을 자백하고 1조원의 벌금을 물기로 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 중 하나인 제너럴 모터스 즉 GM이 자동차의 점화 스위치 결함을 숨겨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따라 9억달러의 벌금을 물기로 했다.
9억 달러를 1달러당 1200원의 환율로 환산하면 우리 돈으로는 1조800억원에 달한다.

GM은 지난 2004년부터 고객들로보터 점화 스위치 결함이 제기됐으나 이를 묵살해왔다.

점화 스위치 결함 자동차를 계속 판매하는 바람에 모두 169명이 사망했다.

미국 법무부는 제너럴모터스로부터 9억달러을 받고 또 향후 3년간 정부가 부과한 의무사항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조건으로 사기와 은닉 등 혐의에 대한 기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GM은 이와는 별로도 점화 스위치 결함 민사소송과 관련 5억7천5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