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휴스턴의 선발 스콧 카즈미어를 상대로 2점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11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하며 2013년 이후 3년 만에 20홈런을 목전에 두게 됐다.
텍사스는 안타 7개를 합작해낸 추신수(3안타 3타점), 애드리안 벨트레(2안타), 프린스 필더(2안타 2타점)의 맹타를 앞세워 휴스턴을 6-2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인 텍사스는 2위 휴스턴과의 격차를 4.5게임으로 벌리고 지구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태준 기자 tj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