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1일 코스닥 시장에서 1500원(1.19%)상승한 12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97%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외국인들이 매물을 쏟아내며 보합수준으로 밀렸다.
한편 합병 1주년이기도 한 이날 다음카카오는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다.
연초 16만원을 고점으로 내리막길을 달리던 주가는 지난 5월 9만9000원을 장중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가는 지난 6월말부터 7월초에 형성된 12만 원대에서 14만5000원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3개월 넘게 횡보하고 있다.
주가가 본격 회복국면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 박스권 돌파가 1차 관문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다음카카오의 인터넷은행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박스권을 돌파할 모멘텀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태준 기자 t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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