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 결과, 카카오가 이끄는 카카오뱅크, KT가 이끄는 K-뱅크, 인터파크가 이끄는 I-뱅크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KT컨소시엄에는 효성ITX, 노틸러스효성, 포스코ICT, GS리테일,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8퍼센트, 한국관광공사 등 20개사가 합류했다.
인터파크컨소시엄에는 인터파크와 SK텔레콤 외에 GS홈쇼핑, 옐로금융그룹, NHN엔터테인먼트, 지엔텔, IBK기업은행·NH투자증권·현대해상화재보험·한국증권금융·웰컴저축은행 등 15개 업체가 참가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는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으로, 금융감독원 심사와 다음달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안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