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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후·미동전자통신·엔티피아·웨이포트 4개종목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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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후·미동전자통신·엔티피아·웨이포트 4개종목 공통점은?

신후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신후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14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터진 상한가는 9개 종목이다. 일신석재 1개 종목을 제외하면 모두 코스닥 시장 소속이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신후·미동전자통신·엔티피아·웨이포트 4개종목에는 공통점이 있다. 성격이 같은 호재는 아니지만 이들 4종목 모두 중국관련 뉴스를 동반하고 있다.
신후는 중국 기업과 현지 합자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이다. 신후는 중국 동발주식유한공사와 80억원 규모의 공동출자를 통해 ‘ESS 차이나’를 세워 전 세계시장에 ESS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웨이포트는 중국기업이다. 지난 8일 첫 상한가 이후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웨이포트의 초강세는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7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어렵다면 간접 투자를 통해서라도 중국 경제성장의 과실을 함께 향유하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을 매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 발언으로 웨이포트 외에도 중국원양자원, 완리 등 중국기업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동전자통신은 중국 인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점상한가를 기록했다. 미동전자통신은 이달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사내외이사 등을 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엔티피아는 천송이 화장품으로 중국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엔티피아는 지난달 29일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화장품 마스크팩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기업과 제품 공급계약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