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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2015 외국인 투자 주간(FIW)'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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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2015 외국인 투자 주간(FIW)' 개최

KOTRA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5 외국인투자주간’이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함정오 KOTRA 부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5.10.14. (사진=KOTRA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KOTRA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5 외국인투자주간’이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함정오 KOTRA 부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5.10.14. (사진=KOTRA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민경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해 '2015 외국인 투자 주간(FIW)' 행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13~15일 사흘간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FTA 플랫폼 활용을 통한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 구축 기반조성'을 주제로 분야별 투자설명회와 포럼, 해외 언론 기자간담회, 산업 시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경제자유구역(FEZ)을 외국인 투자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FEZ 밤' 등 행사를 통해 이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15일에는 방한 중인 외국인 투자가와 해외 언론인들에게 개성공단과 인천경제자유구역,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현장을 시찰하는 기회를 제공, 해당 지역 투자 환경을 소개할 방침이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15~16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관 1층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 박람회'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멘스, 페이스북 등 유명 외국인 투자기업 100여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이인호 무역투자실장은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개막식 환영사에서 "한중 FTA는 한국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내수시장 중심의 투자 방식이 한국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해외 진출형 투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투자 인센티브 확대와 외국인 투자 관련 규제 완화 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미 기자 nwbiz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