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美 9월 소비자물가 0.2%↓..예상 부합

공유
0

美 9월 소비자물가 0.2%↓..예상 부합

[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0.2% 하락했다.

15일 미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휘발유 가격 하락 등으로 0.2%(계절 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에 부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 희박해진 것으로 전망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9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2%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0.1% 올랐을 것으로 예측했다.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변화가 없었고, 근원 소비자물가는 1.9% 상승해 2014년 7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9월 에너지 가격은 4.7% 떨어졌다. 휘발유 가격이 9%나 급락한 때문이다. 에너지가격은 전년 대비 18.4%, 휘발유 가격은 29.6% 각각 낮아졌다.

9월 음식 가격은 0.4% 상승했고 전년 대비 1.6% 올랐다.

9월 주거비용은 전년 대비 3.2% 높아졌고 에너지 서비스를 제외한 서비스 가격은 2.7% 상승했다.

노동부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9월 미국인들의 주간 소득은 0.2% 하락했다고 말했다. 전년 대비로는 2.2% 올랐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