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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시작된 미세먼지‘공습’... 증시 수혜주 움직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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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시작된 미세먼지‘공습’... 증시 수혜주 움직임은?

에프티이앤이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에프티이앤이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봄철 황사와 함께 미세먼지는 대표적인 계절의 불청객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10~20일가량 일찍 미세먼지 공습이 시작됐다. 지난 19일에 이어 오늘(20일)도 미세먼지 농도는 안정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돼 축적된 오염 물질의 양이 증가하면서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예보다
미세먼지는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대기오염에 의해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만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기상청과 환경부에 따르면 고농도 미세먼지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증시에서 미세먼지 수혜주로 거론 되는 종목들의 특이한 움직임은 아직까지 없다.

마스크 및 필터관련 업체인 에프티이앤이, 웰크론, 오공, 크린앤사이언스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에프티이앤이만 나이키에 원단을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급등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위닉스와 코웨이도 하락추세에 있거나 횡보 중이다.

눈이나 코 질환 의약품을 생산하는 안국약품이나 조아제약 주가도 움직임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이 관련 산업과 제품에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며 기능성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