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주식투자 원칙과 기준은 단순할수록 좋다

공유
4

주식투자 원칙과 기준은 단순할수록 좋다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주식투자에 입문하면 가장 많이 듣는 얘기 중 한 가지가 자신만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투자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것도 자신만의 원칙과 기준을 말입니다.
어떻게 무엇을 기준으로 하느냐는 개인마다 모두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 사실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할 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원칙은 단순할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변수가 많아지면 헷갈린다는 것이죠. 이것도 따져보고 저것도 따져봐야 성공투자와는 별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증권사 HTS만 열어봐도 누구나 다 기본적으로 보는 이동평균선 차트부터 각종 보조지표까지 기술적 지표만을 기준으로 한다고 해도 수십 종류가 넘습니다.

투자하기 전 이 많은 기술적 지표를 다 본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기술적 지표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봐야할 기본적 분석까지 들여다보면 정말 두뇌용량이 못따라 가겠지요.

아무튼 제일 잘 이해하고 적중률도 높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한 가지만 고르길 권합니다. 가장 잘 쓸 수 있는 칼 딱 한 자루만 선택하라는 말입니다.

오늘은 개인투자자들의 우상인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책에 나오는 얘기를 한 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책 내용이나 소개한다고 ‘책팔이’라고 오해하는 일은 없기 바랍니다.
박 원장은 단기적으로는 40일 선과 중장기적으로는 180일선을 기준으로 본다는군요. 주가가 이 두 이동평균선의 상단에 있으면 강세로 하단에 있으면 약세로 판단을 한답니다.

NAVER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NAVER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그리고 정말 단순하게 단기적으로는 4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면 사고, 하향돌파하면 팔고 이 두 가지만 한답니다. 사서 무너지지 않으면 계속 들고 가고 무너지면 바로 팔아버린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식투자는 단순하게 생각해야지 복잡하게 생각하면 스스로의 함정에 빠진다고 주장합니다.

박 원장의 ‘40일 이동평균선 투자법’은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와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보유하고 있거나 관심종목을 위와 같이 기계적으로 매매했을 때 수익과 손실을 직접 따져보기 바랍니다.

직접 무작위로 수십 개 종목의 차트를 돌려보니 역배열 국면에서는 길고 깊은 하락추세를 피할 수 있고 정배열 국면에서는 끝까지 들고 가는 게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그렇다고 꼭 이 방법으로 투자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위에 예로 든 것은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데 있어서 단순한 게 좋다는 걸 설명하는 장치일 뿐입니다.

자신만의 원칙과 기준으로 투자독립 하기를 바랍니다.

16일 상한가 종목

티에스이 신후 이퓨처 로지시스 젠트로 동양3우B 케이에스씨비

16일 10% 이상 상승 종목

투비소프트 핫텍 큐렉소 알에프텍 케이티롤 뉴프라이드 솔고바이오 한미약품 미동전자통신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플렉스컴 대현 에코프로 누리텔레콤 성창기업주 셀루메드

'달리는 말'은 어떤 종목인지 매일 체크해 보기 바랍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