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들은 27일 오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유감을 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천 화백에 대해 작품 활동이 뜸했다는 이유 등으로 기존의 은관문화훈장보다 높은 금관문화훈장을 즉각 추서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 화백의 장남 이남훈 씨와 차녀인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칼리지 미술과 교수와 그의 남편인 사위 문범강 조지타운대 미술과 교수 그리고 막내인 고 김종우 씨의 아내 서재란 씨 등이 참석했다.
마지막까지 천경자 화백을 모신 장녀 이혜선 씨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