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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면세점 사업은 ‘상한가 화수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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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면세점 사업은 ‘상한가 화수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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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최근 주식시장에서 최대 호재는 국내기업들의 중국 면세점 사업 진출이다. 공시나 뉴스가 뜨면 어김없이 상한가로 직행하고 있다.

요즈음엔 보기 힘든 ‘20루타’ 종목까지 탄생, 투자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분투자 사실만 알려져도 동반폭등, 묻지마 투자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최근 폭등했던 중국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들을 정리해 본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9월 자회사 뉴프라이드코리아가 중국 하남광전송신탑관리유한공사와 면세점 개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

뉴프라이드는 이 소식으로 1000원대 초반에서 지난 14일 2만1300원까지 급등 했었다.

28일 뉴프라이드는 14.86%가 하락하며 1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바이오업체 네이처셀도 중국 면세점에 초대형 피부재생센터를 개설한다는 소식으로 급등하고 있다.

네이처셀은 지난 26일 상한가를 시작으로 오늘(28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여성복 전문기업 데코앤이는 중국 충칭상맹실업유한회사(이하 상맹패션그룹)과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데코앤이는 상맹 FEU 산업단지의 쇼핑몰에 자체 브랜드와 기타 한국 브랜드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코앤이는 지난 6일 1000원대에서 4420원까지 급등했다.

이밖에 이아이디는 뉴프라이드 지분을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면 급등했었다. 2795원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경영진 횡령혐의로 급락 현재 1255원까지 하락했다.

디지털옵틱도 뉴프라이드와 함께 중국 면세점에 진출, 황칠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