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A'는 공모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을 선발하고 이들을 지도하는 예술가와 멘토·멘티 형식의 1:1 매칭을 통해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프로젝트에는 팝아티스트 마리킴, 아트놈, 임지빈, 한국화가 라오미, 일러스트레이터 홍원표 등 5명의 예술가들이 재능을 기부하여 6개월동안 5명의 장애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작품을 완성해왔다.
올해 멘토와 멘티구성은 마리킴-곽준호(자폐성장애 2급, 원촌초), 아트놈-윤지원(자폐성장애 1급, 한국육영학교), 임지빈-김준성(지적장애 3급, 당현초), 라오미-박기현(자폐성장애 3급, 목동중), 홍원표-이준서(뇌성마비 2급, 성산초)까지 총 5개팀이다.
이번 프로젝트A의 창작품은 후원사 조아제약㈜의 카톤박스와 탁상캘린더 디자인에 실용화됐다. 전시장에는 다양한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멘토아티스트 사인회는 11월 7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