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한국시간 17일 오전 '이슬람국가'(IS)와 맞서 "테러를 뿌리 뽑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한편이 돼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유엔 안보리 소집도 요구했다.
유엔 차원에서 연합군을 편성하여 IS를 뿌리 뽑겠다는 것이다.
그는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하나의 연합군으로 테러세력 군대와 맞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또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앞으로 2년간 경찰을 5천명 증원하고 군대와 사법부 등의 대테러 인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