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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야·씨씨에스·보성파워텍·한창 반기문 테마주 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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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야·씨씨에스·보성파워텍·한창 반기문 테마주 또 들썩

일야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일야 일간차트 /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휴대폰 부품 및 금형제조 업체 일야가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활활 타오르고 있다.

일야 주가의 급등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대학후배 김상협 카이스트 경영대학 초빙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중인 회사로 알려지며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반 총장은 차기 대통령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북한을 전격 방문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일야 외에도 보성파워텍, 씨씨에스, 한창도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며 급등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미얀마 통으로 알려진 반 부회장은 보성파워텍의 1000억원대 미얀마 전력 현대화 프로젝트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괴산군 등 충정지역을 대상으로 케이블TV사업과 SK브로드밴드와 공동으로 초고속인터넷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씨씨에스는 반 총장의 고향이 음성이라는 단순한 이유다.

소화기 관련 사업과 부동산개발 및 임대사업을 주로 하는 한창은 최승환 대표이사가 현재 유엔환경기구(UNEP) 상임위원이라는 이유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력 정치인과 혈연이나 지연 등으로 이어져 있다는 이유만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