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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200명 그 속에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 친인척? 시리아는 잡스의 아버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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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200명 그 속에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 친인척? 시리아는 잡스의 아버지 나라...

시리아 난민 200명의 국내입국을 계기로 시리아가  주목받고 있다. 시리아는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잡스의 아버지 나라이기도 하다.
시리아 난민 200명의 국내입국을 계기로 시리아가 주목받고 있다. 시리아는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잡스의 아버지 나라이기도 하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윤식 기자] 시리아 난민 200명이 국내에 입국했다.

시리아 난민 국내 입구을 계기로 시리아가 새삼 주목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시리아가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잡스의 아버지 나라라는 사실이 관심이다.

스티브잡스의 생부는 시리아 태생의 압둘파타 존 잔달리다.

시리아에서 태어나고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압둘파타는 대학 진학을 하면서 미국으로 유학을 했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정치학과 재학 중에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다니던 조앤 캐럴 심슨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둘은 1954년 함께 시리아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서 아이를 가졌다

그 아이가 바로 스티브 잡스다.
시리아 혈통으로 시리아에서 잉태된 것.

스티브 잡스 본인이 스탠퍼드대학 졸업 축사에서 직접 털어놓은 스토리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심슨의 아버지는 딸이 시리아인과 결혼하는 것을 끝내 반대했다.

그 바람에 심슨은 핏덩이를 낳자마자 폴 잡스와 클라라 잡스 부부에게 입양보냈다.

처음에는 변호사 가정에 보내기로 되어 있었으나 딸이 아닌 아들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잡스가 시리아 혈통으로 사실상 버려진 난민이었다는 사실은 오늘날 난민 사태에도 나름의 교훈을 주고 있다.

시리아 난민 200명 속에도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인물이 있을까?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