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증시 IPO 4개월만에 재개…10개사 상장 재착수

공유
0

중국 증시 IPO 4개월만에 재개…10개사 상장 재착수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중국 증권당국이 증시폭락으로 잠정 중단했던 기업공개(IPO)를 4개월여만에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대기 중이던 10개 기업이 공모의향서를 제출하고 공개절차에 재착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승인을 마쳤지만 공개절차가 중단된 28개사 가운데 이미 자금납입절차에 들어갔던 안지(安記)식품 등 10개사로부터 20일 공모의향서를 제출받았다.
공모의향서는 상장 희망 기업이 증감회에 주식 공개발행을 신청하는 서류로 기업공개의 마지막 절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IPO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증시 5곳, 선전증시 3곳, 차스닥 2곳으로 나뉜 이들 기업은 증권거래소 당국과 발행일정을 협의해 공개를 매듭짓게 된다. 늦어도이달 내에는 신주 거래가 시작될 전망이다.

증감회는 나머지 18개사에 대해서도 두 차례로 나눠 연내 공개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