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총회를 앞두고 다양한 대책이 나오면서 그 대책에 따라 유가가 일희일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석유수출국기구 즉 OPEC 를 앞두고 회원국들과 함께 유가안정에 노력을 기울이기로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이후 유가가 급등한 것이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가안정보다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에 더 주력해왔다.
사우디의 이같은 점유율 제고 우선의 정책이 유가하락의 한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란 상황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유 안정 추구 발언은 향후 유가상승 전망을 낳았다.
한마디로 폭탄선언이다.
사우디의 진심이 향후 유가의 큰 변수다.
결국 이날 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5센트, 비율로는 0.36% 하락한 41.75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선물거래소에서는 브렌트유 1월물 선물 가격이 배럴당 19센트 비율로는 0.43% 올랐다.
마감시세는 배럴당 44.85달러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