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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바마 터키 옹호 "러시아 군용기 격추는 정당방위" 러시아 보복에 대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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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바마 터키 옹호 "러시아 군용기 격추는 정당방위" 러시아 보복에 대한 경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터키의 러시아 군용기 격추를 옹호하고 나섰다. 러시아의 보복 군사행동에 대해서도 경고를 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터키의 러시아 군용기 격추를 옹호하고 나섰다. 러시아의 보복 군사행동에 대해서도 경고를 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이 터키를 옹호하고 나섰다.

러시아 군용기 격추 사건이 미국과 러시아의 대결 구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시간 25일 백악관에서 방미 중인 올랑드 프랑수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터키를 비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 전폭기가 터키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것은 영공 침해에 따른 것으로 터키는 자국의 영공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는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국외자"라며 비난의 톤을 높였다.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65개국이 연합하고 있지만 러시아와 이란은 타도 대상인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터키와 러시아 정부는 서로 대화하면서 긴장을 자제하는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보복 군사 대응을 경고하는 발언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