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미러 등에 따르면 IS의 선전기구인 '알하야트 미디어센터'가 전날 공개한 영어로 된 4분여 분량의 새로운 선전 영상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IS는 지난 9월에도 온라인 영문 선전지 '다비크'에서 국제동맹군 합류 국가를 '십자군 동맹국'으로 지칭하며 62개 국가와 국제기구를 열거한 바 있다. 이 명단에도 한국이 포함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영상은 "미군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의 패배에 따른 상흔에 빠져 있다"고 조롱하면서 미국에 대한 공세를 펼치는 한편 이란, 러시아, 터키도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영상 속 목소리는 유창한 미국식 영어로 "덤벼라(Bring it on). 동맹을 모아라. 우리에게는 가장 위대한 동맹인 알라(신)가 있으니"라고 외쳤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