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가 KRX 파생상품 세일즈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FIA 아시아 파생상품 컨퍼런스'(또는 싱가포르 엑스포)에 참가하여 KRX 파생상품 마케팅&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11년째 계속되는 아시아 최대 파생상품 업계 행사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 거래소 등 2000여명의 파생상품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한국거래소도 본 행사에 매년 참가하여 잠재 고객군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참가자 기반 확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해외 현지 마케팅․세일즈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특히 싱가포르는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KRX 국제화 전략 수행의 최일선 지역으로서, 지난 10월 8일 해외 세일즈 거점 마련을 위한 임시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도 현지 세일즈 전문인력(2명)이 국내인력과 함께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거래소는 자체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최근 KRX 파생상품시장에 신규 상장된 미니코스피200 선물·옵션(‘15.7.20 상장), 위안선물(CNH/KRW) 및 배당지수선물(2종목)(‘15.10.5 상장), 코스닥150 선물(‘15.11.23 상장) 등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했다.
또 상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해외투자가의 국내 시장 참여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해 외국인 투자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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