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Truffle)은 캐비어, 푸와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힌다. 특히 강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서 소량으로도 음식의 맛을 좌우해 사랑을 받고 있는 식재료다.
트러플은 떡갈나무나 헤이즐럿 나무 아래서만 나오며 땅속 8~30cm정도에서 채취한다. 흔히 검은 송로버섯은 프랑스산, 흰색 송로버섯은 이탈리아 산이 최고의 맛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트러플은 인공재배가 전혀 되지 않아서 그 가치가 더욱 귀하며 유럽에서는 '땅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천연식재료인 트러플은 현재1Kg에 약 300 만원, 화이트 트러플은 6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하늬는 방송에서 "요즘 이탈리아에서 화이트 트러플 제철"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