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오빠생각'서 청순 미모 뽐내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영화 '오빠생각'의 스틸 컷이 지난 14일 공개됐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어린이 합창단을 주요 모티브로 하고 있다. 부모형제, 고향 등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의 황폐함 속에서 어린이 합창단을 중심해서 일어나는 작은 기적을 그린 영화다.
14일 공개된 '오빠생각'의 스틸은 전쟁의 아픈 상처를 지닌 한상렬 소위 역 임시완,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전쟁 한가운데로 뛰어든 선생님 박주미 역 고아성, 전쟁으로 변해버린 빈민촌 대장 갈고리 역 이희준과 전쟁 속에서도 해맑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 등이 담겨있다.

특히 편안한 일상을 뒤로하고 전쟁터에 뛰어들어 합창단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는 청순한 얼굴을 한 선생님 박주미 역의 고아성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에서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오빠생각'은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을 비롯한 30여 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했다. 오는 2016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한 감독의 이전 작품으로는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이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