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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올해 가장 힘센 콘텐츠 1위…2위 ‘그녀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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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올해 가장 힘센 콘텐츠 1위…2위 ‘그녀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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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응답하라 1988' 페이스북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올해 가장 막강한 콘텐츠의 힘을 발휘한 프로그램으로 tvN '응답하라 1988'이 선정됐다.

18일 종합콘텐츠 기업 CJ E&M은 2015년 콘텐츠파워지수(CPI)를 분석한 결과 '응답하라 1988'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CJ E&M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49주간 동안 지상파 3사 및 tvN, Mnet, OnStyle, O'live, XTM, OCN, OtvN 등 CJ E&M의 7개 채널에서 방영된 총 184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CPI를 분석했다.

CPI는 시청률의 영향력이 예전과 다른 상황에서 콘텐츠의 영향력을 평가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지수로 CJ E&M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지난 2012년 공동 개발했다. 화제성(인터넷 뉴스 구독 순위), 관심·관여도(직접 검색 순위), 몰입도(SNS 등 소셜미디어 버즈 순위) 등을 반영해 통합지수를 산출해서 매주 발표해 왔다.

'응답하라 1988'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CPI 298점으로 올해 조사 대상 방송사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황정음이 열연해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던 MBC '그녀는 예뻤다'로 CPI 270.9점, 3위는 MBC '무한도전'으로 CPI 261.4점을 차지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