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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엑소, '불공평해' 무대 첫 선 보인 날 더블 타이틀곡 '싱포유'로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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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엑소, '불공평해' 무대 첫 선 보인 날 더블 타이틀곡 '싱포유'로 1위 탈환

18일 KBS2 뮤직뱅크에서 엑소가 '불공평해' 무대 첫선을 보이고 있다./사진=KBS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8일 KBS2 뮤직뱅크에서 엑소가 '불공평해' 무대 첫선을 보이고 있다./사진=KBS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뮤직뱅크에서 첫 선을 보인 엑소의 '불공평해'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했다.

18일 밤 KBS2 '뮤직뱅크'에서 그룹 엑소(EXO)가 겨울 스페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불공평해'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엑소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눈사람, 리스가 장식된 편안한 골목길 분위기로 무대를 꾸민 후 청색 계통의 다양한 스웨터를 입고 문을 열고 나와 '불공평해' 무대 첫선을 보였다. 눈사람과 빨간 우체통까지 놓여 훈훈함을 더해 주었다.

엑소의 이번 '불공평해'는 무대는 뮤지컬스러우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콘셉트로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는 평을 받았다.

엑소의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의 더블 타이틀 곡 '불공평해'는 트렌디하고 밝은 멜로디와 건반 패턴의 조화가 인상적인 미디엄 팝 곡이며 사랑스러운 연인에 대한 감정을 재치있게 표현한 가사와 엑소의 보컬이 잘 어우러진 러브송이다.

'불공평해'는 후렴으로 '넌 불공평해/ 이기적인 거니(그만해)/ 너의 눈 너의 코 너의 입은/ 봐도봐도 계속 예쁠거니'가 반복돼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엑소의 팝 발라드 곡 '싱포유'/사진=KBS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엑소의 팝 발라드 곡 '싱포유'/사진=KBS방송 캡처
엑소는 이번 방송에서 '불공평해'를 부르기 전에 더블 타이틀곡인 '싱포유'를 먼저 불렀다. 은색 크리스마스 장식이 환상적으로 늘어진 장면을 배경으로 레이가 빠진 가운데 나머지 멤버 여덟 명 모두 앉아서 흰 터틀넥에 청색 수트를 통일해서 입고 차분하게 노래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엑소는 뮤직뱅크에서 더블 타이틀곡 '싱포유'로 1위에 올랐다.
한편 엑소 멤버 중 카이가 눈이 아파서 안경을 끼고 나왔는데 팬들은 그것조차도 잘생기고 귀엽다고 전했다.

이번 KBS2 816회 '뮤직뱅크'는 박보검과 아이린의 MC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시환이 '괴물'을 열창했고 그 외에 러블리즈, 방탄소년단, 헤일로, 라붐, 나인뮤지스, 루커스, 라니아, 숙희 B.A.P, 이예준, 케이머치, 스누퍼, 업텐션, 로드보이즈, ICE, 퍼펄즈, RP(로얄파이럿츠)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주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