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이아 랄라구나 로요는 19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에서 열린 '2015 미스월드' 최종 선발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2015 미스월드' 대회는 팀 빈센트, 메건 영, 에인절라 차우, 스티브 더글러스가 진행했으며 114개국 대표가 출전했다.
한편 6개 국어를 구사하며 미스 월드 각국 대표들과 강한 친화력을 보였던 정은주 미스월드 코리아는 아쉽게도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2003년 이후 7차례 미스월드 대회를 유치한 중국은 올해 대회 직전 자국의 인권 상황을 비판한 중국계 캐나다 대표 애너스테이지아 린(25)을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하고 입국을 불허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성은 기자 jade.kim@